코원, D2 밀리언셀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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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 스테디셀러 ‘D2시리즈’가 내년 첫 밀리언셀러에 오른다.

 2006년 12월 첫 선을 보인 ‘D2’는 MP3플레이어 동영상·음악·DMB·전자사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더한 제품. 코원은 최근 출시되는 프리미엄 MP3P가 대부분 채택하는 풀 터치 방식을 이미 D2에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D2’는 출시 후 3개월 만에 10만대를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후속 모델인 ‘D2+’ 출시 전까지 국내 외에서 월 1만대 이상 팔며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D2 누적 판매량은 60만 대가 넘으며 유럽 지역에서는 아직도 판매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월 말 출시한 ‘D2+’는 ‘D2’ 업그레이드 모델로 디자인과 사운드 기능을 보강한 제품이다. 휴대성을 높이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개선해 국내외에서 이전 모델 이상의 평가를 받으며 월 1만대 이상 판매돼 누적 판매량 9만대를 기록했다.

 코원 측은 “성수기인 방학과 졸업·입학 시즌에는 4만대 이상 판매하면 내년 4분기에는 밀리언셀러 등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