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3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석유청(CNPA)과 석유개발사업과 관련한 전략적 제휴 및 사업공동 추진 모색을 위한 석유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캄보디아 해상지역은 탐사 시추를 통해 원유부존이 확인됐고 육상지역은 기초탐사가 실시된 바 있다”며 “캄보디아-태국 공동해상유전구역은 인근에 다수의 유ㆍ가스전이 분포돼 있어 탐사 유망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석유공사의 이번 석유개발 협력 MOU 교환은 캄보디아 육·해상 및 캄보디아-태국 공동 해상유전구역 석유개발 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석유공사는 MOU를 통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석유개발 경험과 기술 등을 캄보디아에 제공하는 등 향후 석유개발과 관련한 양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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