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가 세계 최초로 윈도7의 멀티 터치 기능 일체형 PC를 선보였다.
삼보가 윈도7 출시일에 맞춰 22일 내놓은 ‘루온 F3’은 전 세계 올인원PC 중 처음으로 윈도7 운용영체계를 적용했으며, 가장 중요한 특징인 멀티 터치 기능을 더했다.
이 제품은 21.5인치의 풀HD 와이드 스크린에 멀티터치 기능을 적용해 이용자가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도 손가락 두 개로 그림을 자유자재로 늘이고 줄이고, 원하는 방향으로 돌릴 수도 있다.
액정 화면에는 강화유리를 덧대 흠집이 나지 않게 했으며 이물질이 묻었을 경우 닦기도 편하다.
‘루온 F3’는 윈도7 환경에 최적화했을 뿐만 아니라 삼보가 독자 개발한 새로운 냉각 기술로 대기 상태에서의 소음도 확 낮췄다.
소음을 낮추기 위해 별도 제작된 듀얼 냉각팬과 알루미늄보다 열전도율이 높은 구리 소재가 추가된 히트모듈을 사용해 대기상태 소음이 노트북PC 수준이다.
디자인은 심미감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했다.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추구해 최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고광택 검정을 썼고, 구조적으로는 이용자가 LCD 화면을 보기 편하도록 디자인했다.
삼보는 윈도7 출시에 맞춰 루온F3 이 외에도 드림시스 데스크톱PC와 에버라텍 노트북PC 모델에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2010년 컴퓨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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