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노트북의 인기에 힘입어 노트북용 LCD 패널 월별 출하량이 사상 처음 모니터용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는 지난달 대형 TFT LCD 패널 출하량 집계 결과, 노트북용 패널 출하량이 1840만대로 1700만대에 그친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노트북용 패널 출하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올초부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미니노트북의 인기가 큰 역할을 했다. 디스플레이뱅크 측은 미니노트북용 패널 비중이 올해 초 약 9%에서 9월에는 23% 수준까지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전체 대형 LCD 패널 출하량은 5160만대로 전달보다 1.9% 증가, 또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액도 65억달러로 전달보다 4.5%가 증가했다.
한편 업체별 점유율(매출액 기준)에서는 삼성전자가 28%를 점유해 1위를 기록했으며, LG디스플레이가 25%로 2위를 유지했다. 한국 업체 점유율은 53%로 작년 같은 기간의 48%보다 크게 성장했다. 뒤를 이어 AUO가 17%로 3위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이달부터 주요 패널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연말 성수기 세트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내년 1분기 중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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