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이 연말을 앞두고 공연 티켓 할인과 무료 초대권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롯데닷컴이 운영하는 ‘롯데닷컴티켓’은 오는 31일까지 뮤지컬 ‘명성황후’ 모든 등급 좌석을 20% 할인 판매한다. 예매수수료도 무료다. 12월 13일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영웅’을 이달 23일까지 예매하는 고객에게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회사 티켓사업팀 박성현 매니저는 “조기 예매로 공연 관심도를 알 수 있는데다 인지도 향상의 효과가 있어 업계에서 이벤트를 준비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옥션 티켓예매 전문사이트 ‘옥션 티켓’도 이달 말까지 공연별 예매 시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요일별 할인 쿠폰을 증정, 12월 공연을 미리 저렴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옥션 사이트에 3회 이상 출석체크를 하면 1일 1회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10시1분 사이에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현대H몰도 다음달 2일부터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현대H몰 고객 중 퍼스트, VIP, 골드 등급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은 12월 1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관람 티켓을 받아볼 수 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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