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남법인사업단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백석대학교와 유무선 컨버전스 서비스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 캠퍼스 안 어느 곳에서든 무선 접속할 수 있는 접속 포인트 300개를 설치하는 등 FMC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구축 작업에 본격 나선다.
무선네트워크 기반으로 구축하는 FMC는 유선과 무선이 결합한 최신 서비스로, 이동전화와 무료 무선랜 접속(Wi-Fi)을 통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그리고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KT 충남법인 정구희 사업단장은 “이번 FMC 서비스를 통해 대학교 내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구현할 수 있고 학교와 학생의 IT 인프라 업그레이드는 물론, 경제성 있는 통신 이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원 백석대 총장은 “KT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구축될 FMC 서비스가 대학교의 발전에 큰 틀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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