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업계 첫 `공인인증서 로그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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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가는 오픈마켓 업체 처음으로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구매자 로그인 방식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11번가 공인인증서 로그인 방식으로 로그인할 때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진 소비자는 개인정보를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보호해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디 해킹을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인인증서 로그인’은 인터넷 뱅킹과 주식 거래 등에 사용되는 범용 공인 인증서를 이용해 로그인하는 방법. 기존에는 고객이 자신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통해 로그인했다. 22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공인인증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가장 안전하고 보편적인 수단으로 평가 받으며 안전한 결제를 위해 각종 사이트에서 활용 중이다.

11번가와 한국정보인증은 이날 조인식을 열고 양사의 협력 수위를 높였다. 11번가는 ‘공인인증서 발급비용 면제’ 이벤트를 통해 11번가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 소비자는 공인인증서 발급 비용인 4400원을 내년 9월까지 지원해 준다.

김인식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11번가와의 파트너십으로 오픈마켓에도 공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건전하고 투명한 상거래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용어 설명

공인인증서= 전자상거래할 때 신원을 확인하고 문서 위조와 변조, 거래 사실의 부인 방지 등을 목적으로 공인인증기관(CA)이 발행하는 전자 정보로 일종의 사이버 거래용 인감증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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