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ife] 올가을 어떤 SUV 고를까? (국산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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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부터 가을까지 신차 러시가 끊이지 않는다. 완전히 새롭게 바뀐 풀 체인지 모델뿐 아니라 살짝 바뀐 페이스 리프트 모델에다가 바뀐 연식 모델까지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가기 좋은 이 계절에, 온 가족이 넉넉하게 여행을 즐기기에 적당한 SUV 중 지난 여름 이후 등장한 따끈따끈한 국산 신차들을 만나 보았다.

◆현대 싼타페 더 스타일 LPI

지난 7월 등장한 현대 싼타페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더 스타일에 정숙성과 경제성에서 유리한 LPI 엔진을 탑재한 싼타페 더 스타일 LPI는 대형 세단에 적용 중인 뮤 2.7 LPI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62마력, 최대토크 25㎏·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하고,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운전 시 정숙성과 승차감을 최대화했다. 연비는 7.9㎞/ℓ(자동변속기 기준)로 LPI SUV 중 최고수준이다. 판매 가격은 CLX 2602만원, MLX 2719만∼2914만원, SLX 3306만원이다.

◆GM대우 2010년형 윈스톰

2010년형 윈스톰은 시인성이 우수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하는 한편, 보디 컬러가 조화된 도어핸들을 추가했다. 2010년형 윈스톰 출시와 함께 주목할 부분은 구매혜택을 대폭 강화한 ‘마이 초이스’ ‘슈퍼 세이프 워런티’ ‘마이 패밀리’ 등의 새로운 판매 프로그램. 가격은 5인승 2WD LS 2276만원, LT 2492만원, 스페셜 2593만원, 4WD LT 2635만∼2821만원, LTX 3095만원.

◆르노삼성 QM5 페어웨이

QM5 페어웨이는 내외부 디자인 및 첨단 편의사양을 강화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미네랄 베이지의 전용 색상을 추가하고 주행 안전성을 높인 루프 스포일러를 적용했으며,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이 향상된 18인치 알루미늄 휠 및 콘티넨털 타이어를 옵션으로 마련했다. 내부에는 스페셜 베이지 투 톤 가죽시트를 추가하고, 하이그로시 블랙 및 크로뮴장식의 스페셜 내장 컬러팩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뛰어난 음질의 보스 사운드 시스템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7인치 대형 모니터와 조이스틱이 적용된 최첨단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옵션이다. 가격은 디젤 2820만원, 가솔린 2600만원이다.

◆현대 투싼 ix

SUV의 다목적성과 쿠페의 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 유틸리티 비이클을 표방한 투싼 ix는 완전히 새로워진 유선형의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강력한 동력성능, 뛰어난 연비, 고급 편의사양 등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춰, 기존 투싼과는 전혀 다른 신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2.0 R 디젤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84마력과 최대토크 40㎏·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15.4㎞/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로 탁월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가격은 디젤 모델 2WD X20 디럭스 2135만원, LX20 럭셔리 2390만원, LMX20 프리미엄 2700만원이며, 가솔린 모델은 X20 워너비 1870만원, LX20 럭셔리 2085만원, LMX20 프리미엄 2400만원이다. (이상 모든 가격 자동변속기 기준)

박기돈기자 nodik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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