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웹 창시자 팀 버너스-리가 인터넷 주소에서 포워드 슬래쉬(//)의 사용을 사과했다.
버너스-리는 인터넷 이용자들을 오랫동안 성가시게 해온 포워드 슬래쉬에 대해 사실상 인터넷 주소에서 “불필요했다”고 고백했다고 일간 더 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버너스-리는 “그 때로 돌아가면 당시에는 그게 좋은 생각인 것 같았다”며 그것을 쓰지 않도록 쉽게 인터넷 주소를 고안했을 수도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거의 30년 전 웹을 처음 만들 때에는 포워드 슬래쉬가 “그렇게 많은 번거로움”을 끼치게 될 지 몰랐다고 인정했다.
그는 키보드 아래쪽 슬래쉬 버튼을 두 번 누름으로써 오랫동안 시간과 인쇄, 종이를 추가로 낭비했다고 말했다.
버너스-리는 현재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의 소장을 맡고 있으며, 영국 정부의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한 작업을 정부와 함께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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