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가 13일 국내 최초로 실시간 3차원(3D) 방송을 시범 송출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라이프(대표 이몽룡)는 1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자전에서 3D 방송을 시연한다. 전시장에서 볼 수 있는 3D 방송은 목동 방송국에서 실제로 전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단기간이라도 3D 방송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D 방송은 입체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어 개발이 활발하다. 3D TV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방송을 볼 수 있는 TV가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위성방송을 시작으로 3D 방송을 하고 있으며, 최대 방송전시회인 IBC에서도 3D TV와 방송이 전시의 주를 이뤘다.
다음주 실시간 방송될 콘텐츠는 어린이 교육용 애니메이션이다.스카이라이프 측은 “3D 방송을 개발하고 시연한 사례는 많지만 실시간 방송을 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3D TV가 많이 보급되지 않았고, 콘텐츠도 많이 없어 당장 3D 방송을 시작하기는 힘들지만 상용화 단계에 이른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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