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가 10월 한달 간 ‘쿡(QOOK) 주소변경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QOOK 우편물 바로 받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KT가 무료로 운영 중인 주소변경 서비스 웹사이트(www.ktmoving.com) 이용을 독려하고자 진행하는 캠페인은 이사 등으로 바뀌는 주소 정보를 웹사이트에 등록하면 KT와 제휴한 통신사와 보험사, 신용카드사 중 고객이 선택한 업체에 변경을 원하는 주소를 일괄적으로 통보, 변경시켜 주는 서비스다.
이사가 예정된 고객이나 이사 이후 주소변경을 하지 못한 고객, 그리고 업체별로 주소변경을 마쳤더라도 재확인을 원하는 고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캠페인 기간 중 참여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접이식 자전거와 5만원 상당의 전자랜드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송영희 KT 홈고객전략본부장(전무)은 “우정본부의 2008년 자료에 따르면 연간 1억통의 우편물이 잘못 배달되는 등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잘못 배송되는 우편물을 10%만 절감해도 연간 57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 ‘QOOK 주소변경 서비스’는 정확한 우편물 발송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종이낭비를 줄여 지구를 살리는 효과가 있고 또한 우편물 오배송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까지 가져오는 일거삼득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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