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스마트폰 이용자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인 플래시 성능의 개선을 위해 연말 출시를 목표로 스마트폰용 ‘플래시플레이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어도비맥스 콘퍼런스에서 어도비 측은 “올해 말 윈도 모바일과 팜 웹OS 플랫폼용 플래시플레이어에 이어 내년 초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및 심비안 플랫폼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톱20 휴대폰 제조사 가운데 19개사가 새로 선보일 ‘플래시플레이어10.1’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애용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림(RIM)의 ‘블랙베리’에도 어도비의 새 플래시플레이어가 탑재될 전망이다.
반면 애플 아이폰에 탑재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플래시 소프트웨어가 휴대폰 등에 채택되면 모바일 사용자들이 게임이나 영화 등 보다 더 광범위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또 플래시로 이뤄져 있는 대부분의 광고 등도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면서 모바일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눕 무라카 어도비 기술전력 및 파트너개발팀 담당자는 “플래시플레이어 10.1로 더 많은 광고를 서포트 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말이면 모바일 웹이 보다 더 견고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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