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충원하는 대대적인 사이버 안보 강화에 나섰다. 4일 외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향후 3년간 최대 1000명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배치할 계획이며, 미 해군은 사이버 공간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하는 등 사이버 안보를 강화한다.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장관은 “사이버 보안전문가 영입과 관련해 정부 승인을 받았다”며 “전세계 최고 보안전문가들을 영입하면 미국 사이버 기반시설 및 시스템, 네트워크 보호 임무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해군은 정보수집과 데이터 처리 능력을 단일 지휘체계로 강화하는 사이버사령부를 만든다. 사이버공격 대응인력을 1000여 명으로 늘리는 것을 포함해 정보네트워크, 전자전, 암호임부, 사이버 통신, 정보수집 등 4만 4000여 명 병력을 통합해 사이버 사령부를 설치하는 작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번 달을 ‘사이버 안보 인식의 달’로 지정해 전 국민적으로 네트워크·장비, 소프트웨어 등을 감염시키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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