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항만이 개항돼 앞으로 러시아 동북부와 활발한 자원교류가 기대됩니다. 특히 한국의 LED와 신재생에너지산업분야에 국제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합니다.”
러시아 사하공화국의 미하일로바 부통령이 30일 경북대를 방문, 노동일 총장을 비롯 산학협력 관계자들과 만나 IT 및 국제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하일로바 부통령은 현재 APEC 교육지도자 공동체인 알콥(ALCoB, APEC Learning Community Builder)의 2009년 회장이다.
사하공화국의 코르밀리시아 관광부 장관, 시도로브 부통령 고문, 바실예브 사하주립대 부학장과 함께 방문한 미하일로바 부통령은 경북대 첨단디스플레이연구소를 방문하고, 특히 LED 및 다이오드램프 등 친환경 에너지관련 산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미하일로바 부통령은 “한국과는 아직 교류가 없지만 사하공화국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IT기술이 접목된다면 양국의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통령 일행은 경북대를 방문하기에 앞서 대구테크노파크를 방문했으며, 오후엔 대구시와 경북도 관계자들과 만나 국제교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박이순 경북대 교수는 “대학 연구소 견학에서 부통령 일행은 LED와 원격헬스케어, 원격대학시스템 등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하공화국은 러시아 행정지역 중 최대면적(한반도의 15배, 러시아 전체면적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이아몬드와 금, 석유, 가스 등 자원이 풍부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LG상사 등 민간기업이 진출해 욌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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