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대용으로 노트북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90만원대 HD 노트북이 출시됐다.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는 28일 노트북을 데스크톱 대용으로 사용하는 이들을 타깃으로 한 90만원대 HD 노트북 ‘에버라텍 TS-40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바닥면을 제외한 삼면에 고광택 블랙 칼라로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14인치 화면임에도 2.1㎏의 경량으로 설계해 여성 사용자들을 배려한 게 특징이다. LED 백라이트 LCD를 사용해 전력소모는 줄이고 해상도는 높였다. 특히 빛의 반사가 심한 야외에서도 잘 보이도록 설계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동영상 강의를 많이 듣는 학생들에게 적합화했다. 문서 작업을 많이 하는 이들을 위해 평면 키보드, 손목에 무리가 안 가도록 적은 힘으로 자판을 누를 수 있는 ‘소프트 텐션’ 기술을 적용했다.
즐겨찾기 기능처럼 미리 등록해둔 지점에 한 번 클릭하면 인터넷 연결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TG IP 매니저’를 적용해 강의실·집·카페 등에서 이동하며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모티콘, 필터 기능 등이 구현되는 웹캠 전용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웹캠놀이, 영상채팅, 업무 회의용로 쓸 수 있다.
김종서 국내총괄 사장은 “삼보가 보유하고 있는 유통 채널을 총동원하고, 나라장터에 조달용 PC로도 등록하면 월 4000대 판매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 이라며 “24시간 상담, 노트북 전용 창구 운영 등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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