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길, 싼 기름 넣고 떠나세요”

한국석유공사는 기존 주유소 가격 공개 사이트인 오피넷(www.opinet.co.kr)을 휴대폰 등 무선통신기기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가동을 시작한 오피넷은 그간 휴대폰 문자메시지(SMS)와 인터넷 포털, 내비게이션 등으로 정보 제공매체를 확대해 왔다.

이번에는 홈페이지 접속 없이 PC 바탕화면에서 직접 기름값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위젯(Widget) 서비스와 휴대폰으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왑(WAP) 서비스가 추가됐다.

위젯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오피넷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PC 바탕화면에서 유가정보를 볼 수 있고, 왑 서비스를 원할 경우 휴대폰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면 된다.

또 정유사와 주유소 판매가격은 물론 가격 통계, 유가지도 등 유가 통계를 확대했다. 오피넷에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주유소도 지난해 4월 개통 당시 7303개에서 전국 주유소의 98% 가량인 1만2611개로 늘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품질 유가정보를 생산를 생산해 이용자가 필요로하는 공익정보를 누구나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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