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핫테크]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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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GM대우가 준중형 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라세티 프리미어ID에는 연비와 주행성능을 높여주는 독자기술이 탑재됐다.

 바로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가 그것이다. 이 변속기는 더욱 세분화된 변속 기능으로 라세티 프리미어ID의 다이내믹한 주행은 물론이고 연비도 높여준다.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GM이 무려 400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개발한 기술이다.

 기어비가 6.14 대 1로 매우 넓어 일반 4단 자동변속기에 비해 연료 효율성과 변속 능력이 탁월한 것이 이 변속기의 강점이다.

 최적화된 기어비는 멈춤 상태에서 빠르게 가속이 가능해 고속 시 연료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 변속에 따른 충격이 거의 없어 변속이 부드럽고 저단으로의 빠른 다운시프트가 가능하다. 동시에 조작성과 동력전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는 곧 연비 향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라세티 프리미어 ID의 연비는 리터당 13.3㎞에 달한다.

 이와 함께 고속에서의 낮은 엔진 vpm을 구현, 보다 정숙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시속 100㎞에 2000vpm 정도가 구현되는데 이는 경쟁차량 변속기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다. 이 밖에 변속기 내부에는 고급오일을 사용, 변속기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션을 보호하고 정숙성도 높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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