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듣겠다. 많이 공부하겠다. 그리고 연내에 큰 그림을 만들어 내놓겠다.”
IT코리아 5대 미래전략 대토론회에 참석한 오해석 IT특보는 좋은 정책과 건의 내용을 충실히 듣고 이를 담은 IT 정책을 연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오 특보는 “다양한 행사와 소모임에 참석하며 대한민국 IT가 제2의 전성기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10월 한 달 정도 공부하고,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한 후 큰 그림을 만들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오 특보는 새로운 정책을 올해가 끝나기 전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정책의 구체적인 방향과 내용을 이 자리에서 논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연내에 선보일 정책이 업계가 수긍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 특보는 “정부가 아닌 여러분의 편이라는 것을 항상 머리에 담고 있다”며 모든 IT정책을 정부가 아닌 산업계, 학계의 편에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된 후 토크쇼에서 ‘내가 워싱턴에 간 것은 워싱턴의 목소리를 국민에게 얘기하기 위함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워싱턴에 전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며 “업계와 학계의 시각에서 제2의 IT강국을 구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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