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동네 슈퍼마켓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유통업 단체와 공동으로 대대적인 서비스교육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중소형 슈퍼마켓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각 단체를 중심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10월 8일 충주시 수퍼마켓협동조합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의 슈퍼마켓 점주와 종업원 등 총 3만명에 대해 무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국 주요 지역별 순회교육, 현장방문교육, 인터넷교육, 서비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서비스교육과 병행해 ‘친절서비스 10계명’ 스티커 10만부를 제작해 전국 모든 슈퍼마켓에 배포해 서비스의식을 높이고, ‘서비스 아카데미’ 수료자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최고 5000만원)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해 대형마트 단체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도 참가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번 교육의 실시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슈퍼마켓 서비스교육을 지속적·반복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젊고 혁신의지가 있는 소매점주를 선발해 ‘혁신 소매점주 리더그룹’ 양성을 추진하며, 슈퍼마켓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곧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콜센터(1357) 또는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3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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