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 후원하는 세계 권위의 ‘지구환경대상(Champions of he Earth)’ 후보 등록을 지난 15일부터 10월말까지 유엔환경계획 홈페이지(www.unep.org/champions/nomination.asp)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구환경대상’은 국제 환경이슈를 널리 알리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지난 2005년 유엔환경계획이 제정했다.
환경분야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 상은 자원효율성이 높은 개발을 주도한 개척가, 글로벌 환경정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에게 수여돼 왔다. 올해가 5회째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모나코 알버트 2세 왕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항공사진 전문작가로 유명한 프랑스 사진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등이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3년간 지구환경대상 시상식을 독점 후원하기로 유엔환경계획과 지난 6월 협약을 맺었다. 민간기업이 이 상을 후원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내년 4월 열리는 시상식은 정책 리더십, 과학·혁신, 친환경 기업활동, 환경시민활동 등 4개 분야와 특별상 시상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는 4만달러의 상금도 전달된다.
LG전자는 총 3년의 후원기간 동안 시상식·상금·운영비 등으로 매년 7억원씩 모두 21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후원 활동은 시상식 현장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마케팅, 광고, 프로모션에도 사용할 수 있다.
김영기 CRO(Chief Relations Officer)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와 관련해 글로벌 고객들의 인식을 높여주고, LG의 친환경기업 이미지도 탄탄해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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