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7주년]뉴IT,지역경제되살린다-강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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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권의 광역산업 축은 크게 바이오-메디컬 융·복합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허브 구축과 동북아 의료관광 거점 구축이다.

 강원도는 국내 의료기기업체 집적 비중이 3.82%에 불과하지만 생산액과 수출액 비중이 각각 15.94%, 29.54%로 국내 첨단 의료기기 클러스터 역할을 해왔다. 입주 업체들만 봐도 메디슨(초음파 진단), 에이아이랩(MRI), 리스템(엑스레이), 대양·삼손(저주파 치료기) 등 쟁쟁하다.

 이를 기반으로 영상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개발과 동북아 의료관광 거점 구축 등의 프로젝트에 향후 3년간 600억원을 투입해 의료 관광객 연 1만명 이상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차세대 의료 융합 임상 거점을 운영하며 임상·전임상 시험 표준 프로토콜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의료 융합 공동 마케팅 경영센터 운영 및 수도권-강원권을 통합한 미래형 의료 융·복합 분야 선도기술 제품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계 일류상품 8개, 매출 300억원 이상 거점기업 12개 확보, 해외 연구기관 유치를 당면 목표로 설정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사진=강원 인제군이 관광·제조업이 접목된 웰빙·지역 특화산업의 집적단지로 탈바꿈된다. 지난 7월 김진선 강원도지사, 박삼래 인제군수, 각계인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통 농공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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