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텔레콤은 지난 1997년 10월 PCS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차별화된 서비스, 저렴한 요금과 소매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설립 이후 세계 최초 CDMA무선데이터통신서비스 실시, 국내 최초 무선인터넷 이지아이 서비스 개시 등 이동통신 시장의 기술을 주도해왔다.
특히 지난해 4월 3세대(G) 데이터서비스인 ‘오즈(OZ)’를 출시, 무선인터넷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오즈는 기존 폐쇄형 무선인터넷과 달리 PC와 유사한 환경에서 인터넷의 다양한 볼거리를 휴대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개방형 모바일 인터넷서비스다. 월 6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정액요금제로 현재 가입자 90만명을 돌파하는 등 LG텔레콤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구글의 지도서비스를 휴대폰에서도 그대로 볼 수 있는 ‘구글지도 서비스’와 모바일에 특화된 위치기반 서비스인 ‘내주위엔?’, 전국 주요도로의 실시간 상황을 제공하는 ‘교통상황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텔레콤은 효율적인 주파수 자원을 확보해 4G 이동통신에 특화된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고객의 생활로 전해지는 모바일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일재 사장 인터뷰
“전자신문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세계 최고의 IT국가라는 자부심을 새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
LG텔레콤 정일재 사장은 의미 있는 학교 신문보내기 캠페인에 동참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LG텔레콤 역시 차세대 이동통신이라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저대역 고효율 주파수를 확보해 4세대(G) 이통 시대를 발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LG텔레콤은 현재 3G와 4G의 다양한 이통 방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는 등 차세대 이통 시대를 맞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4G 네트워크를 조기에 구축해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텔레콤이 학교 신문보내기를 비롯해 국가의 미래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LG텔레콤의 사회공헌 활동은 결식 아동, 소아암환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돕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실제로 사회 각 분야의 유명인과 함께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를 돕는 ‘기분좋은 통화’ 행사를 진행하고 구세군과 함께하는 불우이웃 돕기 성금, 굿네이버스와 함께 ‘100원의 기적’이라는 기부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