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노트북’이란 별명의 러기드 노트북 솔루션 기업으로 유명한 지텍(GETAC)이 파트너를 선정하고 국내 영업을 본격 시작한다. 러기드 노트북은 PC에 치명적인 먼지·습기 등 거친 외부환경에 강한 노트북으로 군부대나 경찰, 기상관측·건축 등 외부환경에 노출된 현장에서 주로 쓰인다.
지텍 파트너사인 CS글로비즈(대표 오세록)는 지텍 노트북과 PDA 등 러기드 PC 솔루션 전 라인 국내 영업 및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계 글로벌 합작회사인 지텍은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 GE항공과 대만 마이텍(MiTAC)그룹이 공동 투자해 만든 회사다. 20여 년간 러기드 노트북을 개발 및 생산해 왔으며 파나소닉에 이어 세계 러기드 솔루션 분야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CS글로비즈는 국내에 노트북·태블릿PC·PDA 등 현재 판매하고 있는 지텍의 전 라인을 그대로 론칭한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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