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의 온라인 광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광고를 숙지하고 자신의 쇼핑몰에 적합한 광고를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웹호스팅 전문업체 카페24 이시환 마케팅센터 연구소장<사진>은 13일 “구글 애드워즈, 오버추어 키워드, 네이버 지식쇼핑 등 온라인 광고는 저마다 다른 특성과 효과가 있고 비용책정 방법도 상이하다”며 “온라인 광고 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서부터 자신의 쇼핑몰에 적합한 광고선택까지 다방면의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온라인 광고대행사가 제공하는 기초 정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페24의 경우 마케팅센터를 통해 키워드 광고, 지식쇼핑 등에 대한 노하우와 팁, 성공사례 등 쇼핑몰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카페24의 운영자 카페 회원수는 6만명이 넘고 있어 여기에서 쇼핑몰 운영 전반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 교육기관과 세미나 참석도 권하고 있다. 이비즈아카데미, 비트교육센터와 같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쇼핑몰 운영·마케팅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이들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 오버추어 등에서도 매월 온라인 광고 무료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어 성공비법을 참고해 볼만하다.
마지막으로 광고집행에 앞서 전문가 컨설팅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온라인 광고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다면 광고 집행에 앞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 광고대행사의 효과분석 DB와 노하우를 반영해 광고를 집행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높은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소장은 “소위 대박 쇼핑몰 운영자들은 취급상품, 소비자의 유입경로 등 철저한 분석을 통해 광고집행을 하고 있다”며 “특화된 전술을 펼치기 위해서는 마케팅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