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에나 밀러와 공동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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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할리우드 스타인 시에나 밀러, 사바나 밀러 자매와 뉴 초콜릿폰 공동마케팅 제휴를 맺었다. 왼쪽부터 시에나 밀러, 차강희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전문위원, 사바나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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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남용)는 9일 할리우드 스타이자 패션 아이콘인 시에나 밀러(Sienna Miller)와 공동 마케팅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뉴 초콜릿폰용 가죽 케이스의 디자인을 시에나 밀러와 그의 언니인 사바나 밀러에게 맡기고, 이들이 디자인한 가죽 케이스에 이들이 만든 의류 브랜드인 ‘twenty8twelve’를 새겨 넣기로 했다.

LG전자는 오는 21일 런던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여는 ‘twenty8twelve’ 브랜드를 공식 후원하는 동시에 뉴 초콜릿폰과 가죽 케이스를 전시한다.

또, 뉴 초콜릿폰 국내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도 가죽 케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창민 MC사업본부 마케팅전략팀 상무는 “휴대폰의 한계를 깨며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뉴 초콜릿폰은 이노베이션을 끊임없이 추구해 온 시에나 밀러 및 그녀의 패션 브랜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며 “LG전자의 뉴 초콜릿폰은 또 한 번 전세계 휴대폰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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