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에서 4~9일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09에 환경가전 전문기업으로 참가한 웅진코웨이가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4일 현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11년 유럽에서 올리는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가 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며 ”올해는 4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전 사업 확대와 관련해 홍 사장은 ”당장 냉장고, 세탁기를 만들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검토하고 있다“며 사업 다각화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2006년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했을 때 매출이 60억 원이었는데 불과 3년 만인 올해는 800억 원으로 늘었다“며 해외 시장 확대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해외매출 규모가 지난해의 국내 매출 수준(1조원)을 넘는 건 어렵지 않다“며 ”2006년에는 100만달러 이상 구매하는 바이어가 없었는데 지금은 미국에서 2천500만 달러를 구매하는 바이어도 있다“고 덧붙였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처음 참가한 IFA에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를 주력 제품으로 전시하고, 음식물처리기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산화탄소 탱크를 내장한 탄산수 정수기와 전원을 꼽지 않아도 수압으로 작동하는 비데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특화 제품을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칼날 방식이 아닌 맷돌 방식의 주서(Juicer.과즙기)와 싱크대 안에 장착할 수 있는 정수기 같은 아이디어 제품들도 출품했다.
홍 사장은 ”유럽에선 지금 비데를 알려주는 단계에 있지만, 한번 사간 고객은 만족해 한다“며 ”러시아에서는 공기청정기가 국내보다 비싼 가격인데도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위스는 공기가 좋아 공기청정기가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큰 공기청정기 제조업체가 있다“며 ”우리는 틈새시장을 노리는 게 아니라 웰빙 마켓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기업의 정수기 사업 진출과 관련해 홍 사장은 ”1조 원을 깔아놓고 2~3년을 기다려야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인데 대기업 시스템상 그게 가능하겠느냐“며 ”진출하더라도 100% 다시 철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플랫폼유통 많이 본 뉴스
-
1
“홈플러스 회생 여파…대형마트 3강 체제 '구조 변화' 전망”
-
2
김범석 쿠팡Inc 의장 , 개인정보 유출 사태 첫 공식 육성 사과
-
3
G마켓, 3일간 'G락페'…로봇청소기 등 특가 판매
-
4
“고정밀지도 반출, 국내 공간정보 생태계 무너뜨려”…공간정보 업계, '실질적 보호책' 마련 강력 촉구
-
5
시스원, 퓨리오사AI와 공공부문 총판계약 체결…2세대 NPU 시장 진출 본격화
-
6
성조기는 되고 태극기는 안돼?…삼일절 맞아 편견 깬 '태극기 패션' 띄운다
-
7
데이터 주권 흔들…국가 안보·산업 위협
-
8
롯데하이마트, 갤럭시S26 구매 최대 55만원 혜택
-
9
롯데백화점, '파나틱스 팝업스토어' 개최
-
10
하이트진로, '두쫀쿠향에이슬' 한정 출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