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와 위원회 일정 등 국회에서 진행되는 입법정보를 인터넷 포털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NHN(대표 김상헌)은 지난 2일 국회사무처와 ‘NHN주식회사와 국회사무처간 협력의정서’를 체결, 오는 4일 ‘네이버 국회 맞춤입법정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NHN과 국회사무처가 체결한 협력의정서에는 국회가 의사일정·의안정보·인터넷의사중계 등의 입법콘텐츠를 NHN에 제공하고, NHN은 제공받은 정보를 활용해 네이버에 국회 입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NHN은 네이버 뉴스 서비스 내에 ‘네이버 국회 맞춤 입법정보 서비스 페이지(news.naver.com/main/assembly/index.nhn)’를 개설해 본회의와 위원회 일정, 최근 통과한 의안과 접수 의안, 국회의 생중계, 각 위원회별 계류 의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입법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NHN은 서비스 오픈 이후에도 이용 행태 분석 등을 통해 좀더 쉽고 편리한 입법정보 접근 통로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홍은택 NHN 미디어&편집그룹장은 “이번 제휴로 국회 맞춤 입법정보 서비스가 오픈 되면 국회의 입법정보를 네이버가 실시간으로 이용자들에게 제공,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증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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