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가 다음달 1일 광고주가 직접 광고를 사고 팔 수 있는 방송 광고 온라인 판매 서비스 ‘애드팟’을 공식 오픈 한다. 지상파DMB 광고부터 먼저 서비스 한 뒤 내년 초 지상파 광고에도 이를 확대 적용한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양휘부)는 누구나 쉽게 온라인 상에서 원스톱으로 방송광고를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방송광고 온라인 판매서비스인 ‘애드팟(adpot, www.adpot.co.kr)’을 다음달 1일 공식 오픈 한다고 30일 밝혔다.
‘내 손안의 TV광고’를 지향하는 애드팟(adpot)은 인터넷 쇼핑몰처럼 누구나 쉽게 방송광고를 구매할 수 있는 개방형 온라인 판매 시스템으로 △매체선정 △방송광고 구매와 광고효과분석 △광고비 지불, CM제작 등 방송광고 거래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온라인 상에서 쉽고 빠르게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코바코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16억여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바코는 9월부터 1단계로 지상파 DMB 매체에 애드팟을 우선 서비스하고 내년부터 단계별로 지상파 매체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고 시장 개방 시 향후 IPTV와 케이블TV 등 뉴미디어에도 애드팟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코바코는 1일 정부관계자, 업계, 학계인사 등 200여명을 초청, 공식 론칭 행사를 갖는다.
애드팟의 오픈은 방송 광고 시장에 많은 변화를 줄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방송 광고 시장의 진입 장벽이 허물어진다는 것. 방송광고에 접근이 어려웠던 중소규모 광고주도 전문 광고대행사를 통하지 않고 광고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또 애드팟 내에 입점 광고제작사를 통해 방송광고CM을 제작할 수 있게 돼 광고 단가 하락도 예상된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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