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자사 파일럿 라인에서 생산한 박막형 태양전지 모듈이 유럽 TUV로부터 사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TUV는 유럽 전기·전자제품 성능 및 안전 인증기관이다. 그동안 국산 결정형 태양전지 중 TUV 인증을 받은 업체는 있었지만 박막 태양전지로는 주성이 국내서 처음이다.
주성엔지니어링 측은 자체 장비로 생산한 태양전지가 성능(인증번호 : IEC standards 61646)과 안전(인증번호 : IEC standards 61730) 측면에서 모두 인증받음으로써 고객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올해 초 비정질실리콘(a-Si) 박막 태양전지로는 최고 수준의 광변환효율을 구현하는 장비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장비를 이용할 경우 단접합 기준 7.5%, 다중접합 10.2% 광변환효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광변환효율이란 태양 에너지를 전기로 바꿔주는 비율을 의미한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태양전지 사업은 세계적으로 치열한 기술경쟁을 펼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태양광 분야 주요 시장인 유럽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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