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21일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1.2%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6%에서 3.8%로 올렸다.
오석태 SC제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는 큰 어려움 없이 내년까지 회복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경기회복은 ▲원화 강세와 기업경쟁력을 토대로 한 수출 경쟁력 ▲경기 부양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여러 정책의 성공적 집행 ▲가계와 기업의 놀라운 회복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선진국의 회복 지연 가능성과 원화의 급격한 절상, 통화 및 재정정책의 갑작스러운 긴축 등이 한국 경제의 주요 위험 요소로 꼽히지만 이런 위험 요소들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작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올해 하반기에 뚜렷해지고, 정부가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위해 정책 기조를 정상화하는데 신중을 기할 것으로 관측했다. 따라서 기준금리는 내년에야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가계와 기업 부문에서 부채 증가 속도가 완만하게 줄고 있기 때문에 내수도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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