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로봇산업 육성에 대한 청사진 마련에 나선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내 로봇 관련 전문가 150여 명이 참가하는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 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안산 소재 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염영일 포스텍 교수가 ‘로봇과 미래’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며 원영준 지경부 로봇팀장이 ‘제1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최재영 안산시 경제정책과장은 ‘안산 사이언스밸리의 로봇산업 거점화 방안’을 설명한다. 이어 오성국 경기도 과학기술보좌관과 류영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로봇종합지원센터장, 김정호 로봇IICC 회장, 한창수 한양대 교수, 이호길 생기원 수석연구원 등이 패널토론을 벌인다.
도는 이날 행사에서 나온 의견 등을 토대로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박주원 안산시장, 박순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도 축사할 예정이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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