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DNA 구조가 반도체 칩 개발에 최초로 적용된다.
17일 로이터는 IBM이 차세대 마이크로칩 개발에 적용될 인공 DNA 나노구조인 일명 ‘오리가미(origami)’를 개발, 미국 과학잡지인 ‘네이처나노테크놀로지’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IBM은 캘리포니아 공대와 이번 연구를 공동 진행했으며 ‘오리가미’를 활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PC나 휴대폰용 반도체 칩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파이크 나라얀 IBM 연구 매니저는 “이번 연구는 반도체 산업에 생물 분자를 활용한 최초의 사례”라며 “DNA는 재생산 가능하고 반복되는 패턴을 갖고 있어 반도체 개발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외신은 이 칩이 상용화되기까지는 최소 10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라얀 매니저는 “실제 상용화를 위해서는 수년간의 실험과 테스트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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