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컨설팅 전문기업인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 www.idatabank.com)는 최근 데이터 이중화 솔루션 ‘아크(Ark)’ 제품에 적용된 데이터베이스(DB) 로그 단위 복제기술 및 복구 절차 자동화 기술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아크 솔루션은 지난 2007년 말 GS인증에 이어 지난 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행정업무용 SW로 선정된 기업용 데이터 이중화 솔루션이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복제기술은 DB의 실시간 복제를 위해 기존 방식인 디스크 입출력 단위 복제가 아니라 DB의 로그 단위로 복제를 수행해 시스템의 부하와 복제를 위한 데이터 전송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복제방식과 비교해 운영서비스에 영향을 덜 미치고, 운영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DB복구 절차 자동화 기술은 운영중인 DB의 데이터가 사용자의 실수나 디스크 오류로 인해 일부 손상되더라도 복제된 데이터를 이용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복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손상된 데이터를 복구하는데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기업 전산시스템 운영자들에게 각광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홍병진 사장은 “대다수 기업이 각종 전산장애나 재해 및 비상시에 즉각적인 대처를 못해 애를 먹고 있지만 이를 복구할 수 있는 마땅한 국산 솔루션이 없었다”며, “아크는 시스템 장애나 중단시 다른 백업 및 복제시스템에 비해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를 정상화시켜 준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아크는 현재 국내 금융권은 물론, 주요 관공서와 학교, 유통, 제조, 병원 등 전산시스템이 중단될 경우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는 기업 현장에 공급돼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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