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 ‘헬로키티’를 소재로 한 아이폰용 게임이 우리 기술로 개발됐다.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동규)는 ‘헬로키티 낙하산 천국(Hello Kitty Parachute Paradise)’ 게임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게임은 헬로키티 캐릭터 저작권을 갖고 있는 일본 산리오와 작년 12월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개발을 시작했다. 애플의 휴대폰 아이폰과 MP3플레이어 아이팟용 게임이다. 아이폰의 특징 중 하나인 중력 센서를 이용, 단말기를 좌우로 기울이며 즐기는 게임이다.
지오인터랙티브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앱스토어를 시작으로 홍콩 등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은 이달 말에 내놓을 예정이다. 게임 가격은 5.99달러이며 출시 기념으로 한정 기간 동안 4.99달러에 판매한다.
김동규 사장은 “헬로키티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캐릭터”라며 “지오의 기술력과 헬로키티의 인지도가 더해져 앱스토어라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콘텐츠 오픈마켓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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