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자전거 스피커’가 인기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할때보다 주변소리와 음악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어 안전해 자전거 동호회와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다.
12일 스토리샵(www.storyshop.kr) 등 인터넷 쇼핑몰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자전거 스피커 판매량이 30%가량 늘었다.
자전거 스피커 중 수납공간이 확보된 제품이 특히 인기가 높다. 오늘무역(대표 김휘석)의 ‘익스트림 스타일’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했다. 자전거 전문점보다는 온라인 쇼핑몰과 스포츠 전문용품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중국 익스트림스타일과 제휴로 국내에 출시한 이 제품은 수납공간과 뛰어난 음질로 네티즌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제품은 자전거를 타며 3W 출력의 스테레오 음질을 즐길 수 있는데다 디지털 카메라나 지갑 등 개인 물품을 충분히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을 갖췄다. 유럽전기안전인증(CE), 미국전기안전인증(FCC) 등도 받았다.
김휘석 사장은 “자전거를 타기 좋은 가을까지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의 경우 아직 자전거 액세서리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자전거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어 관련 용품 시장도 함께 볼륨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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