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복제 소프트웨어(SW) ‘리얼DVD’를 공급해 온 리얼네트웍스가 할리우드 영화사들과의 법정 분쟁에서 패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리얼네트웍스가 할리우드 영화사들과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법정 분쟁에서 패소, 리얼DVD 판매를 중단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11일(현지시각) 전했다.
미 연방법원 측은 “리얼네트웍스의 DVD 복제 프로그램은 사적복제에 해당하는 ‘공정한 사용(Fair Use)’이라고 보기 어렵고 불법적인 트래픽을 유발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리얼네트웍스가 DVD를 PC에 복사할 수 있는 SW를 출시한 데 대응해 파라마운트·소니픽처스 등 6개의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밀레니엄디지털저작권법’을 위반한 혐의로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이 SW를 이용하면 한 번 복제한 DVD 프로그램을 다른 PC에 5대까지 옮겨 재생할 수 있어 영화사들의 강한 반발을 사 왔다.
리얼네트웍스는 이번 판결에 항소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으나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두 팔로 500kg 든다…4m 초대형 휴머노이드 로봇
-
2
'닥터X' 환자 장기에 새겨진 의사 이니셜…현실에도 있었다, 13년 전 사건 재조명
-
3
“눈으로 보면 초록색”…천문학자들, 최초의 '녹색 별' 발견
-
4
[테크 차이나]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외골격 로봇…소비자용 제품 중심으로 시장 확대
-
5
韓 반도체 저격수 된 머스크…中 메모리 띄우고 삼전닉스 흔드는 속셈?
-
6
영화 속 비행보드 현실로…300m 날았다
-
7
CNN도 극찬한 서울 지하철…출퇴근 지옥철에도 “세계 최고 수준” 꼽은 이유
-
8
삼성전자도 놀란 '갤럭시 덕질' 택시기사…“갤Z가 좋아서” 20대 넘게 태우고 달린다
-
9
“자녀 굶겨 죽이면 예수 만나” 시신 400구 쏟아져… 케냐 사이비 수장 '191명 살해' 혐의 유죄
-
10
“삼성·SK 맹추격”…中 CXMT, 3분기 매출 600% 폭증 전망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