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개 지자체가 유치경쟁을 벌이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입지를 10일 최종 선정한다.
정부는 이날 오후 3시 국무총리실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고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결과와 국토균형발전 등 요인을 고려해 최종 입지를 결정한다.
이에 앞서 국토분야 전문가 15명을 축으로 한 현장실사 작업과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국토계획 등 4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60명의 합숙 평가 작업은 모두 마무리됐다.
사흘간의 합숙을 통해 내려진 평가작업은 별도의 전문가 60명이 10일 가중치 조사를 해 봉인하고 후보지별 평가점수가 나오는 시점에 개봉해 최종 정량평가 점수를 확정한다.
입지선정을 위한 후보지 평가항목은 ▲국내외 우수인력과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유치 및 정주 가능성 ▲우수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집적.연계 정도 ▲우수 의료기관의 집적 정도 ▲부지확보의 용이성 ▲재정·세제 등 지자체 지원내용 ▲국토균형발전 등 6개 대분류 항목으로 짜였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은 2038년까지 5조6천억원(시설운영비 1조8천억원, 연구개발비 3조8천억원)을 투입,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100만㎡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뛰어든 후보지는 ▲서울 마곡도시개발구역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부산·울산·경남 양산일반산업단지 예정지 ▲강원 원주기업도시 ▲대구·경북 신서혁신도시 ▲대전 대덕R&D특구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충남 아산 황해경제자유구역 ▲광주·전남 진곡일반산업단지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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