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이 경기불황 속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8.5%, 2.5%, 전분기 대비 각각 2.5%, 2.8% 증가하며 선방했다.
NHN은 2분기에 NHN비즈니스플랫폼의 분할 후 실적으로 매출액 3026억원, 영업이익 1299억원, 순이익 1033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분할 전 실적은 매출액 3305억원, 영업이익 1319억원, 순이익 1032억원이다.
부문별로는 게임 부문은 소폭 감소했지만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가 성장해 실적이 호조됐다.
검색광고 매출은 광고주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4.5%, 전분기대비 2.6% 상승한 1660억원을 기록했고, 디스플레이 광고 역시 1분기에는 부진했지만, 광고주 확대와 온라인쇼핑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 507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회복했다. 또 게임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4.6% 감소한 1110억원이지만, 이는 전년 동기대비 18.9% 오른 수치다.
자회사를 포함한 NHN의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은 7558억원으로 전년대비 13%가량 늘었고, 영업이익 2874억원으로 6%가량 상승했고, 순이익 2124억원을 기록했다.
NHN은 지난 5월 1일 NHN비즈니스플랫폼을 분사하면서 영업이익률은 다소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분할 전 2분기 영업이익률은 39.9%, 분할 후에는 43%로 3분기 이후에는 영업이익률이 더욱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상헌 NHN 대표는 “전체적으로 경기가 1분기에 저점을 찍고, 2분기부터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검색광고 실적이 호조되는 모습”이라며 “경기회복에 따라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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