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롱뷰항에서 곡물터미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유 STX 팬오션 사장을 비롯해 칼 하우스만 미국 번기사 대표, 요시히사 스즈키 일본 이토추 미국법인 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총 2억달러 이상이 투자되는 이번 공사를 통해 2011년 가을까지 연간 800만톤 이상의 곡물을 처리할 수 있는 저장설비, 육상 레일, 부두 및 하역설비 등이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터미널은 미 서부지역에서 1980년대 초반 이후 처음 건설되는 것으로써 기존 터미널보다 훨씬 빠른 물류 처리속도 시설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STX팬오션은 이를 통해 향후 신규 곡물 수송 물량 증가에 따른 신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STX팬오션이 연간 2000만톤 이상의 곡물을 수송하는 세계 최대 곡물 수송 선사중 하나로써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곡물 운송 영업력 강화 및 미 서부 지역의 선박 운항 효율성을 크게 제고하며 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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