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 대학이 신규 시스템 구축 및 노후 장비 교체를 위해 서버·스토리지를 잇달아 도입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주대·목포대·나사렛대 등이 서버·스토리지 도입 사업을 발주하고 입찰을 진행 중이다. 대학 전체 시스템 인프라를 교체하는 대규모 사업은 아니지만 최근 불경기 속에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힘든 지방권 IT유통업계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대는 전자결재시스템용 서버와 백업시스템용 스토리지를 도입한다. 목포대는 백업시스템에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데이터 중복제거는 백업 과정에서 동일한 데이터 구간의 중복 저장을 차단해 실제 데이터 저장에 필요한 용량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제주대는 백업시스템 이중화를 추진한다. 제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합학사행정서버 백업시스템과 100% 호환되는 이중화 환경을 구성할 계획이다. 제주대는 교내 정보통신원 시스템실 자체에 이중화된 백업시스템을 갖추고, 도서실을 활용한 원격 백업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나사렛대는 홈페이지 관리를 위한 웹콘텐츠 관리 서버를, 광주대는 교내 산업인력교육원 전산시스템용 서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2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3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4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5
[계엄 후폭풍]대통령실·내각 사의 표명…'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
6
尹, 여당 지도부 만나 “野 폭주 심각성 알리려 계엄 선포”
-
7
한동훈 “尹탄핵안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탈당해야”
-
8
[계엄 후폭풍]금융시장 급한 불 껐지만…외인 4000억 매도 공세
-
9
[계엄 후폭풍]오세훈 시장, “계엄 가담한 자에게 분명한 책임 물어야”
-
10
민주당 “야당이 미워서 계엄 선포했다니…계엄이 애들 장난인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