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 대학이 신규 시스템 구축 및 노후 장비 교체를 위해 서버·스토리지를 잇달아 도입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주대·목포대·나사렛대 등이 서버·스토리지 도입 사업을 발주하고 입찰을 진행 중이다. 대학 전체 시스템 인프라를 교체하는 대규모 사업은 아니지만 최근 불경기 속에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힘든 지방권 IT유통업계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대는 전자결재시스템용 서버와 백업시스템용 스토리지를 도입한다. 목포대는 백업시스템에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데이터 중복제거는 백업 과정에서 동일한 데이터 구간의 중복 저장을 차단해 실제 데이터 저장에 필요한 용량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제주대는 백업시스템 이중화를 추진한다. 제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합학사행정서버 백업시스템과 100% 호환되는 이중화 환경을 구성할 계획이다. 제주대는 교내 정보통신원 시스템실 자체에 이중화된 백업시스템을 갖추고, 도서실을 활용한 원격 백업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나사렛대는 홈페이지 관리를 위한 웹콘텐츠 관리 서버를, 광주대는 교내 산업인력교육원 전산시스템용 서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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