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1만6000명 감원…일부 공장폐쇄 검토

일본 대표 전자업체 소니가 비용절감을 위해 1만6000명을 감원하고 일부 공장 폐쇄도 검토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이번 감원은 금융위기로 영업 손실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소니는 2009 회계연도 1분기(4월~6월)에 370억9000만엔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2% 하락한 것이다.

특히 현재 전세계 57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니는 일부 공장 폐쇄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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