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생 겜사] 엠게임 `저스티쇼`

Photo Image

 영화계에 배트맨과 스파이더맨이 있다면 게임계에는 저스티쇼가 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에서 서비스하고 하멜린(대표 강대성, 이강진)이 개발한 온라인 횡스크롤 RPG ‘저스티쇼’가 29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여름 캐주얼 게임의 열풍을 예고하며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 엠게임 신작 저스티쇼는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을 소탕하는 대전게임이다. 영화 속 특수촬영기법을 연상하듯 평범했던 캐릭터가 아이템을 활용해서 멋진 영웅으로 변신해 외계인 몬스터와 유쾌하고 통쾌한 액션대결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웃기는 게임이 온다=배트맨과 스파이더맨 등 21세기는 히어로 시대다. 영화에 넘쳐나는 히어로가 게임에는 눈에 띄지 않는다.

저스티쇼는 뭔가 부족하지만 뒷골목을 사수하겠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친 초보 영웅들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유쾌한 변신 영웅들의 세계를 표방한다.

 외계인 마피아 ‘만시라프’가 평화로운 도시를 위협한다. 그들의 검은 손길에서 도시를 구하기 위해 히어로 기관 저스티쇼가 움직인다. 저스티쇼는 강공격, 악공격과 수십가지의 기술로 외계인들을 소탕하는 재미를 준다. 히어로로 변신해 수많은 외계인을 한 방에 몰아치는 재미가 있다. 또 도시의 뒷골목부터 고층 빌딩까지, 무너진 지하철부터 비오는 공원까지 다양한 장소를 이동하며 외계인과 맞서 싸울 수 있다. 히어로끼리 실력을 겨루는 결투장도 있어 모험을 즐기면서 진정한 영웅으로 성장하는 게임이다.

 저스티쇼는 이번 공개 서비스와 함께 ‘히어로 변신액션’이라는 게임 컨셉트를 재미있게 표현한 ‘뒷골목 히어로 일보’를 제작해 게임 정보와 유머를 선사하고 있다. 또 기존 3개의 지역에서 ‘폴라 타워’ ‘나이트리스 스트리트’ 2개의 신규 지역을 추가했다.

 ◇수준 높은 액션=저스티쇼는 마을 곳곳의 요원들로부터 임무를 받아 각 지역을 이동하며 외계인들을 소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소탕작전의 마무리는 인스턴트 던전에서 이뤄지며 던전의 끝에는 해당 지역을 총괄하는 보스가 등장, 사투를 벌이게 된다.

 이렇게 각 지역의 외계인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수많은 싸움을 벌여야 한다. 저스티쇼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여러 마리의 외계인을 몰아서 한 번에 사냥하는 몰이사냥의 규모가 크다는 것이다. 일반 필드에서는 한 대씩 툭툭 때려서 몰려오는 외계인들을 히어로로 변신한 후 싹 쓸어 담을 수 있다. 인스턴트 던전 중 하나인 ‘대규모 집회 방해작전(10분 동안 생존하기)’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외계인이 등장해 몰이사냥의 쾌감을 극대화시킨다.

 신동윤 엠게임 마케팅퍼블리싱본부 이사는 “저스티쇼는 기술적으로 매우 진화된 캐주얼RPG”라며 “완벽한 수준의 PVP플레이를 지원하며 코믹하면서도 영리한 몬스터AI가 플레이의 몰입도를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즈와 쫄티를 입는 할리우드 스타일 대신 아이템을 장착해서 영웅으로 변신하는 뒷골목히어로라는 세계관이 매력적이고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