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의 신임 사장에 독일 출신의 귀화 한국인인 이참(55)씨가 임명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오전 신임 이 사장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986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이 씨는 최근 KTV ‘이참의 업그레이드 코리아’에서 관광 발전과 한식의 세계화 등 아이템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대선기간에는 이명박 대통령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한반도대운하 특별위원회 특보로 활동했고 올해 1월에는 대한스키협회 임원을 맡기도 했다. 이참씨의 관광공사 사장 임명은 귀화 한국인 또는 외국인의 공직 진출 확대 ‘신호탄’이 될 수 있어 관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임 이 사장의 임기는 이달 30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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