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에스엔씨(대표 최현호 www.ijaksnc.com)가 자체 개발한 동영상 편집 솔루션의 사업영역을 기존 텔코 서비스에서 인터넷 서비스 및 공공기관 영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작에스엔씨가 만든 편집솔루션 ‘GFormat Server’는 기존 편집 솔루션과 달리 정해진 포맷에 따라 대량의 동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사용자들은 준비된 플래시콘 및 자막, 이미지, 애니메이션 효과를 이용, 스토리라인만 잡아주면 원본 동영상을 빠르게 편집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동영상을 기본 형식만 유지한 채 각기 다른 콘텐츠로 편집이 가능하다.
최현호 대표는 “그동안 인터넷전화, IPTV 등 텔코 서비스를 중심으로 동영상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5억원 정도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해당 솔루션을 인터넷 쇼핑몰 및 지역교육청, 지자체도서관 사이트에 플랫폼으로 제공해 월 사용료를 받는 비즈니스모델을 구상중이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WIS 2009 전시회 참가 이후 한달만에 광주교육청, 과천과학정보도서관 등에 납품하는 실적을 거뒀다.
아이작에스엔씨는 전자지도 기반 지역정보서비스에 동영상 솔루션을 결합, 지도상에서 지역 업소의 영상홍보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현호 대표는 “단순히 UCC 사이트에 동영상 툴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의 레퍼런스를 통해 향후 도래할 4세대 이동통신을 위한 영상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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