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54)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무더운 날씨에 조깅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돼 정밀 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엘리제궁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엘리제궁은 이날 두 차례에 걸쳐 성명을 내고 “사르코지 대통령이 오늘 오전 베르사유궁 근처의 공원에서 조깅을 하던 중 현기증을 느껴 주치의의 응급 처치를 받고 헬기편으로 발드그라스 군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발표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입원한 군병원 앞에 경찰차가 주차해 있다.<파리(프랑스)=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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