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전담조직을 신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지식경제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부사장 직속 ‘스마트그리드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한전 관계자는 “기존에도 스마트그리드를 담당하는 팀이 있긴 했지만,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시범단지 조성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담조직이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이사회를 통과한 만큼 조만간 TF가 정식으로 발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TF는 현재 한전에서 진행중인 스마트 그리드 관련 2개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전체 발전전략 로드맵도 작성한다.
또 지식경제부와 업무 분담을 통해 전반적인 스마트 그리드 추진전략을 만들고, 관련 제도개발 및 대외협력 업무도 총괄할 예정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경부가 최종적으로 스마트 그리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한전에서 실무작업에 깊숙이 관여하는 만큼 전담부서 신설이 필수적이었다”면서 “최근 G8(선진8개국) 확대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스마트 그리드 분야 선도국가로 선정된 만큼, 이 부분에서는 확실히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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