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코리안 우정IT.’
아프리카 탄자니아 정부 대표단이 우리나라 최첨단 우편물류시스템(PostNet)과 웹기반 인터넷우체국을 직접 체험한 뒤 세계적 우정정보기술(IT)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23일 탄자니아 대통령비서실 조지 암베시 사무차관을 단장으로 한 9명의 대표단은 서울 포스트타워(서울중앙우체국) 내 최첨단 우편물류시스템과 종합 운영 상황 등을 둘러보고 국가적 차원의 벤처마킹 의지를 더욱 분명히했다.
이로써 탄자니아정부의 ‘e오피스(e-Office) 구축 프로젝트’와 관련된 전 단계 컨설팅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정보기술과 핸디소프트의 본 사업 수주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게 됐다.
조지 암베시 대통령 비서실 사무차관은 “한국 우정IT의 우수성은 국제회의를 통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첨단화 돼 있는줄은 몰랐다”며 “탄자니아 우편업무 전산화 추진시 한국의 우편물류시스템을 적극 벤처마킹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은 “탄자니아 정부 대표단의 방문이, 향후 국내 IT기업의 아프리카시장 수출 확대 및 수주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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