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코리아의 방수카메라가 홈쇼핑에서 대박을 냈다.
산요전기의 한국법인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대표 핫타 토모유키)는 최근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한 방수카메라 ‘VPC-CA9·사진’가 2주 연속 큰 폭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일 첫 판매 방송을 시작해 9일과 16일 2주간 총 3회의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6일에 한 시간가량 진행한 방송에서는 1000대의 판매량을 올렸다. 이후 추가 방송에서도 준비된 물량을 대부분 판매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산요코리아의 김지웅 부장은 “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디지털 카메라가 1000대의 판매량을 올린 것은 이례적인 성과”라며 “주말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인 9∼11시 사이에 이틀간 진행한 것은 산요 카메라의 높은 인기와 판매량의 상승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시청자들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5일과 26일에도 판매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요코리아는 지난 2007년 완전 방수카메라를 국내에 선보인 이후, 매년 여름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고 방수카메라 리빙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부장은 “성공적 론칭에 이어 지금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홈쇼핑 분야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홈쇼핑 이외에도 다양한 유통망을 활용해 여름기간 방수카메라 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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