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 두 번째를 맞은 ‘보령머드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그 현장을 생생히 담은 영상이 화제다. 축제가 열리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온 사람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온몸에 진흙을 발랐다. 진흙을 하염없이 뿌려대는 ‘머드 교도소’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뜨거운 해변 한가운데 설치된 머드탕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현장에 설치된 머드 미끄럼틀에서는 미끄럼틀 타기 싫은 아이와 엄마의 실랑이가 벌어진다. 행사가 마무리될쯤 진행요원들은 시원한 물줄기를 해변 곳곳에 뿌려 사람들을 씻어준다. 옷에 묻은 진흙은 씻겨 내려갔지만 보령머드축제의 추억은 쉽게 씻겨지지 않을 듯 보인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4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
10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