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토해양부·강원도·강릉시는 22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저탄소 녹색도시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릉시 경포지역은 태양광·태양열·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하고 녹색교통·저탄소주택 등의 탄소저감 요소 적용이 가능한 지역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시범사업과 관련한 구체적 실현계획을 제시하고 기후변화 대응 기여도, 선도성 및 모델성,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지난 15일 시범도시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MOU 교환에 참여한 협력기관은 시범도시 대상지역으로 강릉시 경포 지역을 최종 확정하고 녹색도시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앞으로 협력기관들은 용역 추진과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시범지역의 기존 시가지와 미개발지에 대한 녹색교통, 저탄소 에너지·주택, 생태·녹지, 물·자원순환 등의 분야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시범지역내 주택·도로·하천 등 기존 시가지 정비는 정부 각 부처 예산 범위 내 지원 가능 사업들을 선정해 연내 공사 착수를 추진하고, 미개발지의 친환경적 조성은 기본계획·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중 착수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강원도 녹색도시 시범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이후에는 전국 16개 시·도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한국이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모범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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